• 2020. 3. 1.

    by. 여름의 바람

    올해 2020년 경자년 쥐띠의해 벌써 2월이 끝나고 벌써 3월이 정말 놀랍다..

    교수님께 휴가(방학) 3주허가 받고 온지가 한달이 넘었다..19일에 중국에서 넘어왔다. 그당시만해도 코로나가 이정도의 심각한 수준은 아니여서 격리조치도 없고 나도 그저 마스크끼고 조심하면되겠지정도였다..그러다가 이렇게 한달을 머물게됐다. 예상하지 못한 긴 휴가(방학)

    그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중국에서 내가 다니는 학교가 통지를 해왔다

    어떠한통지가 있기전까지는 절대로 학교로 오지말아라..

    며칠전에 어떤학생이 이 규율을 어기고 학교에 갔다가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

    지금까지 받아오던 장학금이 취소되고, 누리던 혜택을 전면 취소키로했다..헐!

    학교를 가는것마저도 이제는 처벌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 되었다..

    처음에는 컴퓨터활용능력공부하고 논문좀보다가 중국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였는데 지금 이순간까지 한국에서 대기중이다. 처음에는 호전적인 느낌이였는데 어느새 한국은 2000명의 코로나환자 보유국?이 되어서 현재 50개국에서 입국금지를 당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 폭발적인 증가가 일어난것을 보았다..거기에 몽골인 친구한명이 남동생이랑 있는데 본인은 아무탈없이 지내고 있다고했다.

    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새해다짐전에 이렇게 얘기를 하게된 이유는 원래 계획은 한국서 컴퓨터활용능력하고 영어랑 베트남어 공부하다가 중국으로 귀국한후에 논문이랑 실험하면서 저녁에 운동도하고 다시 생각할겸 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 올해 새해다짐. 방학이 끝나기전에 늦었지만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세워야겠다

    이번 포트폴리오2020덕분에 이글을 쓰면서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 되었으면한다

    올해 목표는 영어 공부와 베트남어, "프랑스어"까지 도전해볼 생각이다

    예전에 교환학생할 시절에 친해진 프랑스 친구한명이 있는데 이 친구가 요번에 1년 중국어 배우러 또 학교를 온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저 친구한명이 와서 재밌게 놀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을 바꿔서 지금처럼 각국의 원어민을 만나고 있는데 영어와 중국어로 소통하는 것은 이 기회를 날린다는 생각을 했다. 뭔가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보다 취미생활로 가볍게 시작할 생각이다. 하루에 20분 공부.

    한국 돌아오기전까지는 매일7시에 일어나서 20분공부를 하고 학교 실험실을 8시까지 갔었다. 이런 생활을 유지해오고 있다가 한국와서는 매일 유튜브에 빠져서 새벽 3~4시쯤자고 10~11시에 일어난다... 문제는 일어난다음 밥먹고 다시잔다. 너무 무기력해지는 것같은데 이 루틴을 나는 계속 못부수고 있다.. 잠을 너무 좋아한다.

    이를 계기로 이제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16일과 19일에 한번더봤다. 그래서 이 이후로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나 논문쓰기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너무 짧게 느껴지고 확확가는느낌이 너무 받아서 이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다. 정확하게 2월17일부터 시작했다. 그날한 영어 공부와 베트남어 단어를 적어두고, 중국어 강의 들은것까지. 매일 3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확실히 전에는 그저 머리속으로 해야지만했었는데 적고나니깐 뭔가 그날 해놓은것같고 무기력감이 사라졌다. 하지만 공부하다가도 유튜브영상에 자꾸 빠져들고 결국 자기전에 이건만 보고자야지하다가 또 늦게잣다..늦잠을 안자더라도 3~4시까지 안잤다.. 너무 재밌어서..

    그다음 큰 목표는 논문을 빠르게 완성해나가는 것이다. 지금 교수님이 22일부터 나한테 논문을 작성하기 시작하라고 하셨다. 지금 1학년이고 중국은 3년과정이여서 사실 아직 졸업하려면 2년4개월이 남았다.(5학기남음) 그런데 이렇게 일찍시작하는 이유는 논문을 영어로 써야하고(모국어가 아님), 처음 써보는데다가 졸업전에 갑자기 아니면 내년부터 써서 스트레스를 받는것보다 지금부터 하루에 조금이라도 써간다면 매일 0.1%로라도 발전해나간다면 미래에 나에게 지금 나를 칭찬할수 있다고 생각됐다. 물론...보는게 정말지루해서 1시간내외로보고 보통 하루에 다른 일?을한다 블로그를 보고(네이버블로그랑, 티스토리운영) 쿠팡파트너스를 이용한 부수입창출 주식투자, 금투자에 엄청 관심있게 요즘 움직여 왔다. 이 일을 할때는 시간 가는줄모르고 돈관련일이다보니 정말 열정이 타올랐다. 하지만 논문을 보면 하품이 나오고 잠만 쏟아져서 못하고 가끔 집중잘되는날 2~3시간 보고 정리하는 식으로 살고 있었는데..정신 차려보니 일기도 벌써 쓴지 1주일도 넘었으며, 곧 3월이라는 생각에(1년의 6분의 1이 끝남) 정신도 차리고 목표와 다짐으로 새출발하려고 이글을 쓰게 됐다.

    중국가기전까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했는데 한국사 시험은 이제 보기에는 늦었고..영어,중국어,베트남어 공부 열심히하고 논문을 매일매일 가다듬고 만들어가는것이다. 꾸준한게 결국 승리할것. 매일 조금이라도 하자는게 내 마인드이다. 예전에 지금 중국서 룸메이트인 영국형과 한 말이 있었다. 비록 조금이지만 어제보단 나은 오늘을 살면 된다고 했다. 베터댄 예스터데이("Better than yesterday") 이 말을 듣고 형이 이말을 적어서 간직해도 되냐고했다. ㅋㅋ 이 말하기전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엔 큰 경험이 될것이라고도 했다. 지금 그래서 매일 일기와 영어,중국어,베트남어 공부를 하고 논문을 하루에 한문단이라도 읽자는 마인드이다. 뭔가 많이 하려고 욕심부리거나 성급하면 오히려 일이 안되듯이 말이다.

    중국을 돌아가게 된다면 일단은 원래의 내일상으로 돌아가게된다. 아침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실험실을 가야되고,(실험이 많아서 보통 다른거 잘못한다)저녁에 오면 운동을 하거나 그날못한 핸드폰하거나 쇼핑을 즐겼었다. 운동도 한때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끝나고 나면 씻고 9시가 되니깐 2시간 정도 여유있을때 논문 30분보고 다른 공부안하고 그냥 쉬고싶었다. 뭔가 쳇바퀴처럼 살기싫어서...그러고나서 11시에서 11시반에 곯아 떨어지고 7시에 일어나서 공부 20분하고 8시까지 학교가고..이 삶이 반복되었다. 실험실 특성상 1주일에 6일을 실험하고 일요일 하루만 쉰다. 매일을 이렇게 살다보니 그때는 휴식이 정말 중요하고 시간이 나에게 더생겼으면 하고 방학을 계속 기다렸다. 하지만 지금 내상태는 그저 너무 시간 낭비하는 것같다..늦잠자고 낮잠자고 공부잘안하고ㅠㅠ 이상태로 돌아가기전까지 열심히 하자

    중국으로 돌아가서 이제는 다시 이 삶을 살아야하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위해서 노력할것이다. 일단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빼고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논문관련 공부를 하루에 30분이라도 하는것이다. 매일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것. 올해는 7월에 산림기사 2회차 시험이 있다. 작년에는 필기를 합격했기때문에 올해 여름방학때 와서 시험을 칠 생각이다. 요번 첫학기는 저번학기와 비슷하게 삶의 패턴을 유지하지만 남은시간 그저 쉬는것보다 이것저것 많이 활동해볼생각이다.다음 학기는 2학년이 되는데(중국은 9월학기시작) 2학년이 된만큼 아마 더 바빠질것이다. 시간을 그저 대학원생하는데 바치기는 싫다.한국 방학 돌아가기를 준비하고 한국가서 시험하나 치고 온다는 마음으로 매 방학 자격증을 하나씩 따려고 준비중이다. 다음에는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사능력시험을 참여하려고 한다. 시간이 된다면 워크캠프라는 활동이 있는데 3~4일이더라도 경험 많이 쌓는 활동을 기회가 되는 즉시해볼생각이다.

    올해 큰 목표 "프랑스어", "산림기사자격증", "한국사능력시험", "논문쓰기","매일 꾸준하게하기", "다이어트"이다. 올해 목표이면서 매일의 목표이다. 하루의 1프로라도 하자!

    어쩌다가 글을 써보니 정말 많이 썼네..

    Go Go! 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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