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에서 들려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이야기(출처 : 하얼빈 정보교류), 예방 방법 추천(feat.모자)

○ 알려드립니다.

출처 : 하얼빈 정보 교류 위쳇그룹채팅방

하루가 달리 강화되는 중국 입국심사로 인해 최신 정보가 꼭 필요한 때입니다. 

언론 매체의 정보도 중요하지만, 이곳 의료지원 단체방에 참여하고 계시는 회원분들이 직접 경험한 입국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앞으로 저에게 본인이 직접 겪은 입국정보 등을 알려주시면 해당지역 회원분들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경험이 다른 교민분들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아래에 상해지역 교민분이 오늘 오전 보내주신 입국상황을 올려드리니, 글 작성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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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김포->상해 홍차오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입니다.

어제 상황을 정리해서 올려 드리면,

1. 2월28일(어제)부터 마스크는 수화물로 붙일수 없다고 공지를해서 기내로 들고 타야합니다.
(한개도 못붙인다고 하네요, 어제 한분이 비행기타기 직전에 직원분이랑 같이 나가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2. 열 체크는 비행기탈 때 승무원이 재줍니다. (어제못타신 분은 없었어요)

3. 비행기가 도착하면 띵소리가 나도 앉아서 기다리세요.(모두 일어났더니 승무원이 다시 앉으라고 해요)

4. 한 15분 후쯤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들어옵니다. (온도는 안재고 두 가족을 데리고 나갔어요 그렇게 10분 정도 지나요, 가족을 데리고 나간 이유는 모르겠어요)

5.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나가고 15분 정도 지나 하기하고

6. 공항과 비행기를 연결하는 임시통로에서 15분대기

7. 1층 입국 심사대 앞에서 기내에서 작성한 건강작성표를 보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병원에서 근무한적있는지 주소 전화번호 등등 확인하는데까지 20분. (그런데 1층에 방역요원들과 함께 나간 가족들이 임시로 만든 검사소 같은데 들어가서 이야기하는걸로 보였어요- 남편분들만)

8. 이렇게 건강확인하는 부분만 끝나면 평소처럼 입국사무소쪽으로 걸어가서 여권확인하고 짐 찾아 나오시면 됩니다.

9. 비행기가 땅에 닿고 택시 타는 곳까지 나오는데 1시에 비행기 도착 2시 30분에 출국장으로 나왔네요.(한시간 30분 소요)

제 자리는 비즈니스석을 제외한 중간쯤이었구요 

뒷자리에 앉으신 분들은 30분 정도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2시간 안에 정리는 되는거 같아요 출발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정보를 위쳇에서 얻게 되었고 학교를 다니다가 하얼빈 전체 교류방에 초대되어서 이렇게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이 정보가 저만 알고 있는 정보가 아니고 많은 분들에게도 공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올리게되었습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때문에 저희 교수님도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4, 5월 개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중국은 엄청 심각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정보올라오면 공유 계속할 생각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가족들과 건강한 생활 이어나가시길 빌며, 개인위생에 철저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예방은 사실 외출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외부와의 접촉 단절이죠. 하지만 살다보면 외출을 단절 할 수 없기 때문에 마스크 필수 착용. 손세정제 사용. 외출후 돌아왔을때 손을 무조건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마스크 때문에 엄청 난리인데요.. 저희 집 근방 농협 및 우체국은 사람들의 긴 줄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는 점점 부족하고 외출은 해야하는데 필수적으로 해야하고...

개인적인 광고는 아닌데 저는 예방차원으로 모자하나를 샀습니다

 

 

이 모자가 사실 패션이나 이런거 따지면 별 볼일없는데 예방이 최선이니 일단 샀습니다

이때가 지나가면 솔직히 안 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푼아끼겠다고 병이 걸리면...참 암담하죠

어떤 모자인지 정도 공유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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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은 제 블로그에 글을 올려두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