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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활용능력을 2018년부터 준비했습니다...2018년 1월에 처음 필기를 보고 그당시 1주일만에 붙어서 금방 합격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손가락이 다치는 바람에 공부를 눈으로만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병원에서 수술하고도 열심히 했어요 3주동안.
그러고나서 시험을 봤는데 타자도 일단 한손으로 해야됐었고 그당시 엑셀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진짜 공부하던거보다 더 어려워서 충격..ㅠㅠ
그런다음 중국어학원도 한달다니면서 중국교환학생 준비도 했었어요.
한학기동안 시험못보고 여름방학이 되어서 집에 왔는데 또 손수술했습니다...
재활을 제대로 못해서 힘줄이 굳어서 푸는 수술한 다음에 재활에 힘쓰고 중국어 단어를 열심히 외웠습니다.
그리고 2학기또 중국을 갔죠. 2019년 겨울방학 돌아와서 컴활을 안봤습니다...
외국어 배웠으니깐 이제 영어를 해야겠다하고 다른공부 제쳐두고 토익했어요.
그리고 졸업반이여서 혼자 논문 써야했었기 때문에 논문도 썼습니다...
2019년 1학기가 인생 제일 바쁘게 산거같아요. 시험에 운동에 수영 까지 했고...
토익을 하지말고 컴활이랑 기사시험공부를 했었어야됐는데 후회되더라구요.
언어는 유효기간 있는 시험이라 ㅠㅠ. 바쁜 1학기를 보내고 나서 여름방학때 잠깐 2주정도 쉬고나서 바로 컴활실기랑 기사필기를 준비했습니다.
컴활 그당시또 불합격...두번봤었는데 엑세스 67점나와서 탈락...
하 ㅠㅠ 기사필기는 붙었는데 유효기간 2년.
내가 7개월동안 뭐하고 살았지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ㅠㅠ
이렇게 또 중국유학을 가게되어 한학기가 지나고 방학이 되어왔는데 실험실에서 3주시간줬습니다.
근데 필기마저 유효기간이 끝나서 예약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원래 가기로 한날 3일전에 실기를 봤죠. ㅋㅋㅋ또 탈락;; 진짜 2월에 또 두번 더봤는데 불합격. 멘탈 작살났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시험이 밀리고 4월에 또 기회가 생겼어요. 두번봤는데 첫번째시험은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자서 머리가 안돌아가더라구요;; 핑계대지말자는 마인드로 했는데 진짜 시험 어떻게 치뤘는지도 모르겠었어요.
아 이번거도 희망이 없겠구나..
다음시험은 오후6시여서 낮잠도 자고 갔습니다. 정신 말똥말똥. 컨디션이 좋으니깐 자신감도 생기고 문제도 막힘없이 풀었습니다. 캬...이건 느낌이 좋다하고 나왔어요. 이제 4월 24일 발표날 확인해보니..?!
합.격! 진짜 ㅠㅠ2년만에 붙는거라 감회가 다르더라구요 ㅠㅠ.... 어떻게 보면 저는 코로나때문에 개학을 못해서 지금 한국서 공부하는데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따야된다고 했는데..이렇게 합격을?! 다음달에 기사 보러갑니다. 원래 한국사랑 날짜가 하루차이여서 큰일났다싶었는데 한달연기!
4,5,6월 하나씩 준비하면 되겠구나했죠! 앞날이 밝아보입니다. 자격증 3개취득!
불합격하셨거나 힘드신분들에게 제 글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ㅠㅠ 꿀팁이 있다면 컴활은 무조건 함수부분 반복연습. 엑세스는 맨뒤파트 스스로 해보는것. 이게 저를 합격시켰네요!
화이팅
밑에는 제가 여태 시험본거에요. 2018년도꺼는 안나오지만 2019년도 부터 본건 나와서 찍었어요
7전8기! (2018년도 처음본 실기는 뺐습니다..!)
8번 접수하고 8번째 합격.
접수비+강의 연장비로만...에어팟이 날아갔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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